소백산 아래 무쇠마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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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북 영주 풍기읍 무쇠달마을

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 '무쇠달마을'이야기

하루 네 번 기차가 서는 마을소백산 3자락길의 시작점이자 1900년에 가까운 역사가 흐르는 죽령옛길이 지나는 마을영주시 풍기읍 수철리 ‘무쇠달 마을’입니다.

우리가 익숙하게 부르고 지나치는 수 많은 마을들의 이름에는 다 저마다의 뜻을 하나씩 가지고 있습니다. 마을의 특정한 기후 때문에 지어진 이름도 있고, 주변 지형에 맞춰 지어진 이름도 있고, 돌이 많아서, 대나무가 많아서, 우물이 있어서 등의 다양한 이유들로 오래 전 우리 조상들은 마을마다 그에 맞는 이름을 붙였을 것이다. 그런데 ‘무쇠달 마을’이라는 이름은 조금 독특해서 처음 들었을 때 그 뜻을 바로 짐작해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.
제일 먼저 ‘무쇠’ 혹은 ‘무쇠솥’ 같은 단어를 떠올리게 되는데, 무쇠달 마을의 ‘무쇠달’은 다름 아닌 ‘무쇠다리’를 뜻한다고 합니다. 오래 전 이 마을에는 무쇠다리 하나가 놓여 있었고, 그 때문에 마을의 이름이 ‘무쇠달 마을’이 되었습니다. 지금은 수철리 무쇠달 마을이라 불리지만 수철리의 옛 지명도 ‘수철교(水鐵橋)리’ 였습니다. 마을의 상징이었던 무쇠다리가 지금은 비록 옛 모습 그대로 남아있지 않지만, 당시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조형물을 무쇠달 마을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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